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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외곽농장 ‘불교 교실’ 佛心 일구다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5-08-28 (금) 17:57 조회 : 461


미국의 소도시 먼로(Monroe)에서 1년째 불교 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재가법사들이 화제다.


“처음에는 부처님 가르침을 알리는 데 노력했지만 반응이 없었다”는 마크 윈도우 법사는 “그래서 사람들에게 다가서는 방법으로 사원이나 센터 보다는 ‘교실’이라는 현판을 내걸고 낯선 교리 보다는 일상의 주제로 소통에 나서면서 주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크 윈우드 법사에게 불교란 ‘제2의 인생’이다. 그는 과거 법률자문 IT회사인 ‘law.com’을 창업, 운영했던 CEO였다. 그러나 IT 거품이 꺼지면서 닥친 재정 적자로 어려움을 겪던 중 티베트 불교에 귀의했다.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서다. 그리고 지금은 세속의 일을 접고 티베트 불교 포교에 매진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 재정, 관계, 고통 등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그 문제를 서로 나누길 바랐다”는 캐시 아담스는 “먼저 아픔을 나누고 그 해법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데 주민들이 호응했다”며 “불교의 자비 사상과 주민의 개인 일상은 이런 과정을 통해 더욱 견고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캐시 아담스 법사는 지난해 플로리다 주에서 도반으로 만난 마크 윈우드 법사와 약혼식을 올렸다. 그리고 워싱턴 주 먼로 시에서 함께 포교에 나서자는 마크 윈우드의 제안에 따라 이곳에 정착했다.


“2005년에 인도 다람살라를 여행하며 바라본 티베트 스님들의 겸손·친철·관대한 태도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캐시 아담스 법사는 “먼로 주민들이 불교 교실을 방문할 때마다 인도에서 보았던 티베트 스님을 기억하며 만나고 있다”며 “그들이 자신의 마음에 부처님과 그 지혜와 자비를 올곧이 심을 수 있기를 항상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혜인스님은 "외국에서도 우리 불교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포교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한국불교도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