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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명상, 참구보단 대화로”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5-11-30 (월) 17:52 조회 : 498


아이들에게 불교를 알려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미국에서 상좌부 불교의 수행법인 위빠사나를 가르치고 있는 명상 전문가들과 그룹 인터뷰를 진행한 ‘Lion’s Roar‘는 11월 13일 “아이들에게 불교를 알리는 첩경은 부모와 함께 사원이나 센터를 방문해 수행자가 직접 진행하는 명상과 토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그룹 인터뷰에는 ‘Insight Meditation Society’의 마샤 로즈(Marcia Rose), ‘Spirit Rock Meditation Center’의 길 프론스델(Gil Fronsdal), ‘Cam-bridge Insight Meditation Center’의 마이클 그레디(Michael Grady) 등 3명의 명상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가족 중심의 명상과 토론으로 진행되는 붓다다르마(Buddhad harma) 프로그램에 대중의 호응이 컸다”는 데 주목한 마샤 로즈는 “부모와 자녀가 명상이나 토론 과정에서 서로 공유하고 있는 기억을 끄집어내고 반목과 치유의 길을 함께 걷고 있다”며 “이 과정이 되풀이 되면서 아이들에게는 스토리텔링의 과정이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마샤 로즈는 뉴욕 올리언즈 카운티의 휴양지인 바(Barre)의 ‘Insight Meditation Society’에서 위빠사나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부모와의 교감만큼이나 ‘힘찬 포행’도 아이들과 불교의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한다”고 전제한 길 프론스델은 “아이들에게는 참구 보다는 명상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질문에 귀 기울이고, 명상 홀에서도 자유롭게 뛰어다니도록 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수행자와의 대화와 명상 홀에서의 ‘힘찬 포행’은 그 자체가 ‘불법 탐험’”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