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지의 숭고한 진리

월봉태산 스님
깨달음을 얻고자 뜻을 품은 자도 이러한 네 가지 숭고한 진리를 알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오랫동안 미혹한 길에서 헤매며 방황을 멈추지 못한다.
이 네 가지 숭고한 진리를 아는 자를 일컬어 깨달음의 눈을 얻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마땅히 마음을 집중하여 부처의
가르침을 받아야 하며, 이 네 가지 숭고한 진리의 도리를 명확하게 알도록 하여야 한다.
어느 시대 어느 곳의 성자라도 만약 그가 진정한 성자라면 그는 분명 이 네 가지 숭고한 진리를 깨달은 자이며,
네 가지 숭고한 진리를 가르치는 사람이다.
이 네 가지 숭고한 진리를 명확하게 깨달아야 비로소 욕심으로부터 멀어지고, 속세에서의 다툼이 사라지며,
죽이지도 ㅇ낳고 훔치는 일도 없으며, 비뚤어진 애욕을 부리지 않게 된다. 또한 속이거나 질투하지 않으며,
아첨하거나 분노하지도 않는다. 즉 인생의 무상을 잊지않고 법도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다.
법도를 행하는 것은, 예를 들면 등불을 켜고 암흑의 방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다. 어둠은 점차로 물러나고 밝음으로
가득 차게 된다. 법도를 배워 확실하게 이 네 가지 숭고한 진리를 만나게 된다면 그것은 지혜의 등불을 밝혀 무지의
어두움을 몰아내는 것이다. 부처님께서는 그저 단순히 이 네가지 진리를 보여줌으로써 사람들을 이끈다.
가르침을 바른 몸으로 받는자는 이 네가지 숭고한 진리에 의해 무상한 세상에서도 진실 된 깨달음의 길을 열어
세상 사람들을 수호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이 네 가지 진리가 명확하게 이해가 되면 모든 번뇌의 근본인
무명이 말라 버리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제자들은 이 네 가지 숭고한 진리를 통해 모든 종류의 값진 가르침에 이르렀고,
모든 진리를 꿰뚫는 지혜와 공덕을 갖추어 어떤 사람을 대하여도 자유자재로 가르침을 전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