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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귀한 성자, 세상의 아버지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7-01-26 (목) 11:01 조회 : 455


존귀한 성자, 세상의 아버지





혜정스님



이 세상은 마치 불타고 있는 집처럼 안전하지 않다. 사람들은 어리석음의 어둠에 싸여

분노와 질투, 시샘, 온갖 번뇌로 미쳐 날뛰고 있다.

갓난아기에게 어머니가 필요하듯, 사람들은 모두 이러한 부처님의 자비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된다.

부처님께서는 실로 성자 중의 존귀한 성자이시며, 이 세상의 아버지시다. 따라서 세상 모든 사람들은 부처님의 자식이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오로지 이 세상의 즐거움을 쫓는 데에만 정신이 팔려 그 재앙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지혜를 갖추지 못했다.

이 세상은 괴로움으로 갇그한 두려운 곳, 늙음과 병듬, 죽음의 불꽃은 결코 지칠 줄 모르고 타오른다.

하지만 부처님께서는 미망의 세계라고 하는 불타는 집과는 떨어져 정숙한 집에 드시어

지금 고통 속에 있는 이 세계도 나의 것, 그 속에서 살고 있는 무지하고 경솔한 이들 모두 나의 자식,

끝이 없는 고통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나뿐이다 라고 하셨다.

부처님께서는 실로 원해도 법의 왕이므로 그는 그가 원하는 대로 가르침을 설할 수 있으시다.

부처님께서는 오로지 사람들을 평화롭게 하고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만 나타났다.

사람들을 고통 속에서 구원해 내기 위해 부처님께서는 법을 설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탐욕에 마음을 빼앗겨

부처님의 법을 들을 수 있는 귀를 갖지 못하고 무시한다.

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기쁨을 얻은 자는 더 이상 미망의 세계로 되돌아가는 일 없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있다.

"나의 가르침은 단지 믿음에 의해서만 받아들여진다. 다시 말해서, 부처님의 법을 믿음으로서만

가르침에 들어갈 수 있으며, 자신의 지혜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