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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매일] 북경불교협회와 불교조계종 총무원, 한중 불교 교류 위한 만담회 열려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24-12-23 (월) 15:58 조회 : 322






[경기매일] 북경불교협회와 불교조계종 총무원, 한중 불교 교류 위한 만담회 열려


12월 17일, 북경불교협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불교계와의 특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서울에 위치한 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진행되었으며, 한중 불교의 역사적 유대와 현대적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만담회가 중심이 되었다.

이번 교류의 주요 참석자로는 북경불교협회 회장단과 한국 불교조계종 종정 혜인스님 및 부원장 동오스님을 포함한 여러 고승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만남의 시작에서 양측은 각각의 불교 전통과 수행법을 공유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불교가 어떻게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시각과 의견이 제시되었다.

혜인스님은 환영사에서 “한국과 중국의 불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국 불교가 서로의 가르침을 나누고,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북경불교협회 대표단도 한국 방문을 통해 느낀 깊은 감명을 전하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만담회는 양국의 불교계가 직면한 현대적 과제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불교 수행법과 전통의 보존, 그리고 현대의 사회 문제에 대한 불교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문화적·종교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양국 불교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자는 데 양측이 뜻을 모았다.

한중 불교계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대표적으로 공동 수행 프로그램의 개발, 양국 간 문화 교류 활동, 그리고 불교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학술 세미나 및 워크숍의 정기적 개최가 논의되었다. 이를 통해 불교의 가르침이 양국의 현대적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북경불교협회 회장단은 이번 방문 동안 한국 불교계의 주요 사찰과 기관을 둘러보며 한국 불교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19일까지 이어지는 일정에는 동국대학교, 봉은사, 조계사 방문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동국대학교에서는 12월 17일에 한국 불교학 연구의 현황과 성과를 둘러보고, 봉은사에서는 12월 18일에 한국 불교의 독특한 수행법과 사찰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눴다.

북경불교협회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불교의 깊은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었다. 한국 불교의 수행법과 전통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불교와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북경불교협회와 불교조계종의 만남은 단순한 방문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는 양국 불교계가 서로의 가르침을 공유하고, 불교의 가치를 현대 사회에서 재조명하며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향후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협력의 폭을 넓히고, 불교를 통한 인류애와 공생의 가치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방문은 양국 불교계가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북경불교협회 대표단은 12월 19일 공식 일정을 마치고 북경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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