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계종 시무식이 2020년 1월 8일 12시 강남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봉행 되었다. 이날 법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등 식순에 의해 시작된 가운데, 원로원장 스님, 각 부장스님들의 2020년 계획 및 인사말로 시무식이 진행되었다. 종정 혜인스님은 "불교조계종은 이제 청년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변화하는 현대시대에 맞추어 종단도 변화해 가야합니다."며 종단의 이노베이션만이 현대사회에서 불교포교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수행중심의 종단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계율을 지키며 정진하는 수행자가 되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라며 올해도 청정계율 불교조계종이 더욱더 수행중심 종단으로 발전하기를 종도스님 및 신도들에게 당부하였다. 한편 총무원장 법광스님은 올해 불교조계종의 비전을 ‘스마트한 포교 및 종단’으로 정하고 향후 을 만들어 미래불교에 대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홍서원을 끝으로 참석한 종도스님 및 신도들은 경자년에 끊임없는 노력으로 종단 및 불교포교에 기여하기는 원을 세우고 법회를 회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