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조계종, 포마컴퍼니와 손잡고 '스마트 불교' 구현 나서
불교조계종이 보안 메신저 '시큐릿'을 개발한 IT 기업 포마컴퍼니와 협력해 '스마트 불교' 구현에 나선다.양측은 최근 청정불교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포교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은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불교가 대중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고, 전통적인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전달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불교조계종 종정 혜인스님은 "전통적인 불교 정신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사회와 소통하고 대중에게 친밀하게 다가가려면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IT 기술을 접목해 불교의 참 진리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노성규 포마컴퍼니 대표는 "정보 보안 기술력과 IT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불교의 대중화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했다.한편 포마컴퍼니는 가입 절차와 저장 서버가 없어 해킹 위험이 적은 글로벌 보안 메신저 '시큐릿'을 선보인 회사다. '시큐릿'은 현재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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