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율이 청정하니 적멸의 즐거움이라
태양 즐거움은 빛을 베품에 있고
달의 즐거움은 밤을 밝힘에 있다
수행의 즐거움은 청정심에 있고
부처의 즐거움은 적멸에 있다
물은 태양을 감싸고 물은 달을 감싸고
물은 수행자를 감싸고 물은 만물을 감싸니
이,물이 무엇인고?
"영원하고.즐겁고.진정한 나이고,청정한 것이 큰열반이오. 보살이 대자 대비한 마음으로 모든 중생을 가엾이 여기고 그들을 부모와 같이 공경하며,괴로운 생사의 바다를 건너게 하고 진실한 가르침을 보여 헤아릴 수없는 것을 말합니다.
중생들이 헤아리지 못하는 것을 여래와 보살은 보기 때문에 큰 열반아라 합니다. 또 대아가 있기 때문에 큰 열반이라 하는데. 대아란 무아의 견지에서 자유자재함을 말하는 것이오. 따로 구하는 일이 없으니 얻을 법도 없고 허공처럼 모든 곳에 두루 차 있으니 없는 것같지만 아무에게나 보여 줄 수 있는 것이오.
또 큰 즐거움이 있기때문에 큰 열반이라 하는데 큰 즐거움이란 선도 아니고 악도 아니며, 선악에서 벗어난 것이오. 모든 번뇌를 끊어 지혜가 원만하고 마음은 항상 고요하고 평안합니다. 또 한결같이 청정하지 못한 것을 아주 끊어 몸과 아음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선업의 싹을 말려 버린 중생이라 할지라도 나쁜 생각을 돌이켜 바른 마음을 가지면 반드시 바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소.
열반에는 머물 곳이 없소. 다만 번뇌를 끊을 뿐이오. 열반의 경지는 이와 같이 영원하고 즐겁고 진정한 나이고 청정한 것이오.그러나 그 즐거움은 애욕의 즐거움이 아니라 적멸의 즐거움이오.
2011년 11월 10일(음.10월15일)
동안거 결계에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불교조계종삼화불교 전계화상 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