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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전 제 2편 가르침 제 1장 인연 - [제 3절 서로에 대한 의지 1]
글쓴이 : 교육원  (112.♡.118.135) 날짜 : 2013-01-21 (월) 12:13 조회 : 675
그렇다면 사람들의 슬픔과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그것은 사람에게 집착이 있기 때문이다. 부에 집착하고, 명예와 이욕에 집착하고, 쾌락에 집착하고, 자기 자신에게 집착한다. 이 집착으로부터 슬픔과 고통이 생겨난다.
 
애당초 이 세상에는 온갖 재앙이 있었을 뿐 아니라. 더불어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슬픔과 괴로움은 따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도 끝까지 추궁해 보면 결국 집착으로 인해 슬픔과 괴로움이 되는 것이요, 집착을 버릴 수만 있다면 모든 슬픔과 괴로움은 그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보다 더 이 집착을 깊이 캐 보면 사람들 마음속에 무명과 탐욕이라는 것을 찾을 수 있다. 무명은 변하는 것의 실체에 눈을 뜨지 못하고 인과의 도리에 어두운 것을 말한다. 탐욕이란 갖지 못할 것을 탐하고 집착하여 매달리는 것이다.
 
본래 차별이란 있을 수 없음에도 차별을 인정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인간의 무명과 탐욕의 작용 때문이다. 본래 인간의 행동에 옳고 그름이란 있을 수 없음에도 옳다거나 그르다거나 판단하는 것은 바로 이 무명과 탐욕의 작용 때문이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사악한 생각을 일으키는 어리석음 때문에 바르게 볼 수 없게 되고, 자아에 사로잡혀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니 그 결과 미혹한 몸을 타고 나는 것이다. 업을 밭으로 삼고 마음을 씨앗으로 삼아 무명의 흙으로 뒤덮여 탐욕에 비로 적시니, 자아라는 관수로를 타고 사악한 관념이 자라나 사람은 미혹을 끊임없이 경작하고 있다.
 
- 다음에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