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번뇌를 통해 업을 일으키고, 업을 따라서 괴로움이 찾아온다. 번뇌와 업과 괴로움이라는 세 개의 바퀴는 돌고 돌아 멈추지 않는다.
이 바퀴의 회전에는 시작도 없으며 끝도 없다. 더욱이 사람들은 이 윤회(輪廻)로부터 어떻게 도망쳐야 하는지도 모른다. 영원히 돌아가는 윤회에 따라 사람들은 이생에서 다음 생으로 영원히 살며 바뀔 뿐이다.
한 사람이 끝없이 윤회를 거듭하는 동안 타고 버려진 자신의 육신을 모아 탑을 쌓아 본다면 태산보다 높을 것이오, 그가 먹은 어머니의 젖을 담는다면 바다보다 넓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불성이 있다고는 하나 번뇌의 늪이 너무나도 깊어, 이를 뚫고 싹을 틔우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싹이 트지 않은 불성은 있어도 있다고 할 수 없으니, 이로 인해 사람들은 고통을 끝내지 못하고 비참한 삶을 반복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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