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사람들의 생활이란 그들이 갖고 있는 번뇌를 끊어 버리기가 너무나도 어렵다. 그들은 시작도 모르는 과거의 과거로부터 죄업을 짓고 그 위에 또 죄업을 쌓아 태산을 만들고 윤회에 윤회를 거듭해 오고 있다. 그러하니, 설령 그들의 마음속에 불성의 보물을 갖추고 있다 한들 번뇌를 겆고 불성을 꺼낸다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러한 인간들의 특성을 관철하신 부처님께서는 이미 오랜 옛날에 홀로 보살(菩薩)이 되셨다. 사람들을 가엾게 여기시고, 그들을 두려움과 고통으로부터 해방 시키는 대자대비가 되시기 위해 다음의 열 가지 서원을 일으키셨다.
나는 이렇게 서원을 세웠다. 만약 이 서원을 지킬 수 없게 된다면 결코 나의 깨달음을 열지 않을 것이다. 무한한 광명의 주인이 되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비추고, 모든 고통받는 자들을 구원할 것이다. 사람들에게 지혜의 창고를 열어 널리 공덕의 보물들을 베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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