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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전 제 2편 가르침 제 4장 번뇌 - [제 3절 현실의 모습 6]
글쓴이 : 교육원  (112.♡.118.135) 날짜 : 2013-04-08 (월) 13:38 조회 : 669
인간 세상에서 악행을 저지르고 죽어서 지옥에 떨어진 죄인에게 염라대왕이 물었다. "너는 인간 세상에 있었을 때 세 명의 천사를 만나지 못했는가?" "염라대왕님, 저는 평생 그런 사람들과는 만난 적이 없습니다."
 
염라대왕은 다시 한 번 물었다. "허리가 구부러진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비실대는 모습을 너는 보지 못했는가?" 그 남자는 대답했다. "염라대왕님, 그런 늙은이라면 수도 없이 봤습니다."
 
염라대왕은 그 남자에게 말했다. "너는 늙인이로 화한 천사를 만났음에도 알아보지 못한 죄로 지금의 벌을 받는 것이다. 네 자신도 곧 늙어질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기가 오기 전에 서둘러 선을 쌓으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염라대왕은 다시 한 번 물었다. "병에 걸려 혼자서는 눕지도 서지도 못하고, 보기에도 안타까울 정도로 쇠약한 사람을 너는 보지 못했는가?" 그 남자는 대답했다. "염라대왕님, 그런 병자라면 수도 없이 봤습니다."
 
염라대왕은 그 남자에게 말했다. "너는 병자라고 화한 천사를 만났음에도 알아보지 못한 어리석음 때문에 지금 지옥에 와 있는 것이다. 네 자신도 병에 걸려 고통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경고 하였도다."
 
마지막으로 염라대왕은 남자에게 물었다. "너는 네 주변에서 죽은 자를 보지 못했는가?? 그 남자는 대답했다. "염라대왕님, 죽은 자라면 지금까지 살면서 수도 없이 봤습니다."
 
염라대왕은 그 남자에게 말했다. "너는 죽음을 경고하는 천사를 만났음에도 죽음을 생각하지 않고 적선을 게을리하였다. 그러한 이유로 너는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다. 만약 네가 천사들의 경고에 눈을 떠 하루라도 빨리 네 자신을 추스르고 바른길로 갔다면 지금의 이 고통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자신이 저지른 것은 자신 스스로가 그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안 된다."
 
- 다음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