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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전 제 3편 계행 제 1장 깨달음의 길 - [제 1절 마음의 정화 8]
글쓴이 : 교육원  (112.♡.118.135) 날짜 : 2013-05-20 (월) 13:39 조회 : 544
석존께서 '코삼비'마을에 머무실 때, 석존에게 원한을 갖고 있던 자가 마을의 악한을 매수해서 석존의 험담을 퍼뜨리게 시켰다. 이런 상황이니 석존의 제자들이 마을에 들어가 탁발을 하여도 먹을 것을 얻기는커녕 비난의 말만 듣고 올 뿐이었다.
 
아난다가 석존에게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이런 마을에서 상주하기는 어렵습니다. 분명 다른 곳에 더 좋은 마을이 있을 것입니다." 석존이 답하셨다. "아난다야, 다음 마을에 가서도 이와 똑같은 일을 당한다면 어떻게 할 것 이냐?" "그럼 또 다음 마을로 가면 되지요."
 
석존은 다시 말하였다. "아난다야, 그렇다면 아무리 간다 한들 끝이 없을 것이다. 나는 비방을 받으면 그것을 참고 견뎌 비방이 끝나는 것을 기다렸다가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아난다야, 이 세상은 온갖 이익과 손해, 중상모략과 영예, 칭찬과 비방. 고통과 즐거움으로 넘쳐난다.
 
부처는 이 여덟가지에 지배를 받아서는 안된다. 이러한 것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왔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다.
 
- 다음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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