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스다나라는 이름의 동자가 있었다. 이 동자 또한 오로지 깨달음을 구하고 그 길만을 성실히 찾았다.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 어부를 찾아가서는, 그가 바다의 신비함에서 얻은 가르침을 들었다.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의사를 찾아가서는, 사람에 대한 마음이 자비가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배웠다.
재물을 많이 가진 부자에게서는, 세상 모든 것에는 각자 그에 합당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들었다. 좌선을 하는 출자가를 찾아가서는 그 고요함이 모습으로 나타나 사람들의 마음을 맑게 하는 신비한 힘을 가진 것을 배웠다.
또한 탁월한 성품을 지닌 부인을 만나 그녀의 봉사 정신에 감명을 받고, 좌선은 지혜의 결실이라는 것을 배웠다. 자신의 몸을 부수고 뼈를 깎으며 구도 정진하는 행자를 만나서는, 진실로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칼날 갈은 산에도 오르고 불 속으로도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았다.
이리하여 동자는, 마음만 있다면 눈에 보이는 것, 귀로 들리는 것의 모두에서 각각의 가르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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