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바라밀이란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여섯 가지를 가리키며, 이 여섯 가지를 수련함으로써 미혹으로부터 떠나 깨달음의 피안으로 건널 수 있다 하여 육도(六度)라고도 한다.
보시는 이기심을 물리치고, 지계는 행동을 바르게 하며, 인욕은 화나기 쉬운 마음을 치유하고, 정진은 부지런하고 성실함을 도와주고, 선정은 흩어지고 방황하는 마음을 잠재우며, 지혜는 어리석은 어둠을 밝혀준다.
보시와 지계는 거대한 성을 짓기 위한 기초와 같이 수행의 토대가 되며, 인욕과 정진은 성벽과 같이 외부의 적으로부터 막아 주고, 선정과 지혜는 갑옷과 같이 몸을 감싸 삶과 죽음이라는 공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무기이다.
걸인을 보고 베푼다면 그 또한 보시이지만, 진정한 최상의 보시라고 할 수 없다. 마음을 열고 구걸하지 않아도 측은한 마음으로 베풀어야 진정한 최상의 보시이다. 또한 주고 싶을 때만 주는 것은 보시가 아니다. 때를 가리지 않고 항상 베푸는 것이 진정한 최상의 보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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