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아래 주종의 길이란, 주인은 사용인에 대해 다음의 다섯 가지를 지켜야 한다. 사용인의 능력에 맞추어 일을 시킨다. 그에 합당한 급여를 지급한다. 병이 났을 때는 친절하게 간병한다. 귀한 것은 서로 나눈다. 때때로 휴양을 시킨다.
이에 대해 사용인은 주인에 대해 다섯 가지의 마음가짐을 갖춘다. 아침에는 주인보다 일찍 일어나고, 밤에는 주인보다 늦게 잠든다. 무슨 일이든 정직하게 임한다. 자신의 업무를 숙련하도록 한다. 그리고 주인의 명예를 흠내지 않도록 조심한다. 그러면 주종 간의 갈등은 사라지고 항상 평화가 유지될 수 있다.
불제자로서의 길이란, 자신의 가족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게 해야 한다. 그리고 스승에 대해 몸과 입과 뜻에 따라 모두 존경과 배려를 담아야 하며, 공손하게 스승을 맞이하고, 그의 가르침을 듣고 지키며 항상 공양을 올려야 한다.
이에 대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하는 스승은 스스로 바른 이해를 가지고 바르지 못한 해석을 거부하며, 선을 강조하고, 제자들을 평안의 경지로 이끌어야 한다. 그러면 가정은 중심이 되는 교양을 갖추게 되어 성장해 갈 것이다.
이와 같이 육방을 숭배하는것은 외부의 여섯 방위를 향해 빌며 재앙을 피하기 위함이 아니다. 사람으로서의 육방을 잘 지켜, 자신의 마음속으로부터 일어나는 재앙을 스스로 막아 물리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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