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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성전 제 4편 도반 제 3장 불국토 건설 - [제 1장 화목한 동지 6 이어서]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4-04-01 (화) 13:21 조회 : 792

지금이야말로 때가 왔다고 생각한 왕자는 칼을 빼서 왕의 목을 겨눴으나, 그 찰나 아버지가 임종에서 한 말이 떠올라 몇 번이고 찌르려다가 찌르지 못하고 망설이는 사이 갑자기 왕이 눈을 뜨고 하는 말이, "지금 장재왕의 왕자가 자신의 목을 찌르려고 하는 무서운 꿈을 꾸었다."고 이야기했다.


왕자는 왕을 쓰러뜨린 후 다시 칼을 쳐들고, 이번에야말로 오랜 동안의 원한을 풀 수 있는 때가 왔다고 말하며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하지만 그는 망설이다 갑자기 자신의 칼을 버리고 왕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브라후마닷타왕은 장재왕이 임종에서 한 말을 듣고 크게 감동하여, 왕자와 서로의 죄를 사죄하였다. 그리하여 왕자는 자신의 나라를 돌려받게 되었고, 그 후에도 두 나라는 오래오래 사이좋게 지냈다.


장재왕의 임종에서 한 말 중 '오래 보아서는 안 된다'라는 것은 원한을 오래 갖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급하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우정을 깨는 것을 서두르지 말라고 하는 뜻이다.


원망은 근본적으로 원망으로 잠재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원망을 잊어야만 없앨 수 있다. 화합의 승가에서는 위로부터 아래까지 모든 구성원들이 이 이야기의 정신을 본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 다음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