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라파리'는 '바이샤리'에 있는 돈 많고 유명한 창녀였다. 하루는 그녀가 좋은 가르침을 듣고자 부처님을 찾아갔다. 석존은 암라파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암라파리야, 여자는 그 마음이 어지러워지기 쉽고, 행동이 어긋나기 쉬운 존재이다. 욕심이 깊으니 아까워하고 질투하는 마음이 강해 장애가 많은 자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여자는 남자에 비해 성도(聖道)를 따르는 것이 더 어렵다. 하물며 젊고 아름다운 여자에게는 더욱 더 힘들다. 그대는 재색(財色)과 유혹을 떨쳐 이겨내 성도를 따라야 할 것이다.
암라파리야, 여자에게 강한 유혹인 재물과 색은 결코 영원한 보석이 아니다. 오로지 깨달음의 길만이 영원히 깨지지 않는 보석이다. 강한 사람도 병에 쓰러지고, 젊은 사람도 늙음을 이기지 못하여 삶은 죽음에 위협받고 있다. 또한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져 미워하는 사람과 함께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간절히 원하는 것도 얻지 못할 때가 있다. 이것이 인생의 법칙이다.
그러니 이런 속에서 살며 너 자신을 지켜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깨달음의 길 뿐이다. 지금 즉시 깨달음을 찾지 않으면 안 된다."
이 가르침을 듣고 암라파리는 불제자가 되었고, 교단에 아름다운 정원을 기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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