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불교의 역사 속에서 대승불교가 수행한 역할은 실로 크다.
지금부터 설명하고자 하는 중국의 불교와 한국불교, 일본의 불교도 마찬가지로 그 역사 전체를 통해 거의 대승불교 영향하에 있었다. 그것도 결코 이상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 곳에는 대중의 구제라고 하는 새로운 이상을 내세우고 있으며, 그 이상을 실천하는 것으로, 보살이라고 하는 새로우 인간상이 그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 그들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대승의 사상가들이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형이상학 혹은 심리학의 영역에서의 지적 효과까지 가져오는 우수한 것이었다.
그래서 그것은 명백하게 붓다 고타마의 교범 계보를 잇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많은 새로운 것을 지혜와 자비의 가르침 흐름에 더했다. 이에 따라 불교는 이윽고 열정으로 흘러넘치는 것이 되었고, 에너지가 풍부한 것이 되었으며, 도도한 대하의 모습을 갖춰서 동방 제국들을 윤택하게 만들게 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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