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대의 불교 신자들은 자주 '불교동점'이라고 하는 표현을 사용한다. 하지만 기원전의 모든 세기에서는 불교의 얼굴이 명백하게 서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 얼굴이 드디어 동쪽으로 향하기 시작한 것은 대략 기원전 후의 일이 된다.
그러나 그것을 이야기하기 전에, 우리들은 우선 불교 속에 있는 큰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것은 다름 아닌 '대승'이라고 칭하는 '새로운 물결'이 블교 속에 현저한 존재로서 그 모습을 나타나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이다.
그 '새로운 물결'이 언제부터, 어떻게 해서, 어떤 사람들에 의해 생겨났는지 그 시작의 유례는 아무도 명확하게 말할 수는 없다. 그것에 대해 우리들이 지적할 수 있는 것은 겨우 몇 가지뿐이다.
첫째, 그것은 명백하게 진보주의의 비구들에 의해 소위 대중부의 사상적 계보 속에서 태어난 것에 틀림없다는 것이며
둘째, 기원전 1,2세기부터 기원 후 1세기경에 걸쳐 소위 대승경전 중 중요한 것 몇 가지가 이미 존재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대승경전을 배경으로 하여 나가루주나(룡수)의 뛰어난 사상적 활동이 전개되기에 이르렀고, 대승불교 다운 모습은 지금은 확실하게 불교사의 무대 전경으로 나타나기에 이르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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