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나가라의 사람들은 석존께서 열반에 드신 것을 비통히 여기며 탄식하였고, 아난다(아난)의 지시에 따라 정해진 대로 석존의 유해를 화장하였다.
이 때 마가다국 아자타샤트르왕을 비롯한 인도의 8개국 국왕들은 모두가 석존의 유골을 나눠 달라고 요청했으나, 쿠시나가라 사람들은 이를 거부하여 분쟁이 일어났다.
그러나 현인 드로나의 중재로 유골은 8개국이 나눠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유골함과 화장 후의 사리를 받은 자를 포함하여 각각의 나라에 봉안되었으니, 현세까지 부처님의 사리탑은 열 곳이 건립되기에 이르렀다.
-다음 부터는 제 2절 부처님의 최후의 가르침이 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