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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일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5-12-08 (화) 18:03 조회 : 296
불교를 믿는 자는 반성으로 자신의 행복을 기뻐하며, 부처님을 믿는 마음은 오로지 부처님의 힘에 의한 것이자 부처님의 보물이라는 것에 감사한다.

번뇌의 늪 속에서는 신앙심의 씨앗은 없지만, 부처님의 자비로 인해 이 늪 속에도 믿음의 씨앗이 심어져 부처님을 믿는 청정한 마음이 된다는 것을 확실히 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에란다'라고 하는 독이 있는 나무숲에 '찬다나' 향나무의 싹이 자랄 수 없다. 마찬가지로, 번뇌의 가슴속에 부처님을 믿는 씨앗이 싹을 틔울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번뇌의 가슴속에도 믿음의 싹이 자라 환희의 꽃이 피고 있는데, 그러나 그 뿌리는 다름 아닌 부처님의 가슴속이다.

부처님을 믿는 자가 자아(自我)를 드러낼 때는 그의 마음속에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으로 더럽혀져, 타인을 질투하고 시샘하며 미워하고 해하려 한다. 그러나 부처로 돌아가면 지금 말한 위대한 부처의 일을 하고자 한다. 이것은 실로 신비로워 말로 다 표현할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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