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는 미혹과 고통의 근본이 되는 번뇌가 있다. 이 번뇌의 구속으로부터 해방되는 다섯 가지의 방법이 있다.
첫째, 세심한 관찰을 통한 바른 견해를 가지고 그 원인과 결과를 정확하게 분간하여야 한다. 모든 고통의 원인은 마음속의 탐욕과 집착에 뿌리하고 있으니, 그릇된 견해로부터 이기적인 생각과 인과법칙을 무시하는 생각이 일어나고, 이러한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번뇌가 일어나 결국 미혹과 고통이 된다. 번뇌가 사라지면 고통이 없는 경지가 나타난다는 것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그릇된 견해로부터 이기적인 생각과 인과법칙을 무시하는 생각이 일어나고, 이러한 잘못된 생각에 사로잡혀 번뇌가 일어나 결국 미혹과 고통이 된다.
둘째, 욕심을 눌러 잠재움으로써 집착의 결과인 번뇌를 제거할 수 있다. 자제력을 통해 안이비설신의 육식에서 일어나는 욕망을 잠재워, 번뇌의 가장 근원을 뿌리 뽑아 버린다.
셋쨰, 모든 물건의 적합한 사용에 있어서 바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의복이나 음식을 대할 때도 즐거움을 누리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오직 신체의 필요라고 생각해야 한다. 의복은 더위와 추위를 막아주고 수치심을 감추기 위해 필요한 것이며, 음식은 수행의 근본이 되는 신체를 보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바른 생각이 있다면 번뇌는 생겨날 수 없다.
넷째, 무슨 일이든 참고 견디는 인내심을 배워야 한다. 더위와 추위, 배고픔과 목마름을 참고 견뎌야 한다. 천대와 멸시를 받더라도 참고 견뎌야 한다. 인내심의 수련으로 제 자신의 몸을 태워 죽이는 번뇌의 불은 절대 피어나지 않을 것이다.
다섯째, 모든 위험을 판단하고 피해야 한다. 현명한 사람이 거친 말이나 미친개의 위험에 접근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로 가서는 안되는 장소는 가지 말 것이며, 사귀어서는 안되는 친구들은 만들지 말아야 한다. 이처럼 사리 분별을 수련함으로서 번뇌의 불꽃은 그 생명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