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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부처와 다르지 않다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6-03-08 (화) 18:10 조회 : 594
한 남자에 관한 옛날이야기가 있다. 하루는 남자가 친구 집에 갔다가 술에 취해 잠이 들었는데, 친구는 급한 용무 때문에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친구는 남자의 장래를 걱정하며 값비싼 보석들을 그 남자의 옷 속에 감추어 실로 꿰매 두었다.
 
그런 줄도 모르던 남자는 취기에서 깨어났고, 다른 나라들을 전전하면서 굶주림과 헐벗음 속에서 고통을 받았다. 그 후 남자는 우연한 기회에 다시 오랜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로부터 "네 옷 속에 몰래 숨겨 둔 보석을 쓰거라"라는 말을 전해들었다.
 
이 비유에서 보듯이, 불성이라는 보석은 탐진치 번뇌의 옷 속에 감추여저 더렵혀지지 않은 귀한 상태로 있는 것이다. 이처럼 어떤 사람이라도 부처의 지혜를 갖추지 않은 자가 없으므로, 부처님께서는 사람들을 통찰하시고 "훌륭하고 훌륭하다. 사람들은 모두 부처의 지혜와 공덕을 갖추고 있다"고 칭찬을 하신다.
 
또한 어리석음에 휩싸여 사물을 거꾸로 보기도 하고, 자신의 불성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있음에, 부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그들의 망상을 떨치도록 하여 본래의 부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