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음의 길을 구하는 자는 가장 먼저 자만심을 뿌리 뽑아야 한다.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의 빛을 기꺼이 내 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이 세상 그 어떤 금은 보화의 장식도, 덕과 지혜의 장식에는 미치지 못한다.
몸을 건강히 하고, 가정에 행복과 번영을 일구고,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와 안녕을 주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마음을 잘 훈련하고 통제해야 한다. 마음을 바르게 갖추고 깨달음을 기꺼이 여기는 자에게 덕은 저절로 찾아와 그와 함께한다.
보석이 땅에서 태어나듯 덕은 선에서 나타나며, 지혜는 청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온다. 거칠고 넓은 미로와 같은 인생을 안전하게 지나기 위해서는 지혜의 빛으로 길을 비추고 덕의 갑옷으로 경계하며 가야 한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탐진치의 삼독을 버려라."라고, 이 가르침이야말로 훌륭하다. 이 가르침을 따르는 자는 좋은 인생과 행복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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