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뛰어난 광명이요 어리석음은 지극한 어두움이니 만일에 잘 분별하면 이를 슬기로운 이라 하리.
- [제법집요경]
저 뱃사공은 배를 손보고 활장이는 뿔을 다루며 교묘한 목수는 나무를 다루고 지혜로운 사람은 그 몸을 다룬다. 마치 저 깊은 샘물이 속속들이 맑게 트인 것처럼 법을 듣는 마음 그와 같으면 지혜로운 사람은 기뻐하나니. - [출요경 수품]
지혜의 완성이란 무엇인가? 스보리야. 구도자는 전지자의 지혜에 회향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온갖 대상에게 집착하지 않고 그들의 본성(本性)이 무엇인가를 관찰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와 같이 가르친다. 그것은 그가 무소득(無所得)의 마음에 의한 바이다. 이를 구도자의 지혜의 완성이라고 일컫는다. - [반야경]
사람이 밤에 등불을 잡고 가면 가는 곳마다 밝은 것과 같이 생사의 어두움 가운데는 혜명(慧明)이 능히 저를 건진다. - [문수반야경]
세상의 등명(登明)이 되는 것이 최상의 복전이다. - [무량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