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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시의 금강경(6)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5-04-16 (목) 11:40 조회 : 933
제3장 대승정종분-보디사트바는 어떤 길을 가야하는가?

<원문>

이 말을 듣고,스승께서 수부티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러니 수부티여,주의를 기울여 잘 들어라.
보디사트바의 길에 뜻을 둔 사람은 이와 같이 생각을 일으켜야 한다.....

... 영어 번역은 썩 훌륭해 보이지 않는다. 영어로는 '이와같이 생각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어있다. 이에 대응하는 산스크리트어는 '치토파드(chittopad)'이다. 그대는 이와 같이 결의해야 한다. 위대한 결정을 결정을 내려야 한다. 치토파드,이와 같이.....

'무릇 생명체의 세계(衆生界)에 속하는 모든 것들,
존재하는 이 모든 중생을
나는 열반의 세계로 인도해야 한다.....'

...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다. 수부티여,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남자,여자,동물,새,나무,바위까지.....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다. "나는 그들 모두를 열반으로 인도하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보디사트바의 길에 뜻을 둔 사람은 이와 같이 생각을 일으켜야 한다.

'무릇 생명체의 세계에 속하는 모든 것들,
존재하는 이 모든 중생을
나는 열반의 세계로 인도해야 한다.
아무 것도 남지 않는 무여열반(無餘涅槃)의
세계로 인도해야 한다.
그러나 무수한 중생을 열반의 세계로
인도했다 하더라도
실은 어느 것 하나 열반으로 인도되지 않았다.'

... 이것을 잊지 말고 명심해야 한다. 그렇지않으면 다른 존재를 인도하다가 그대는 다시 무지의 구렁텅이로 굴러떨어질 것이다.
그대는 살아있는 모든 존재를 저쪽 기슭,피안의 세계로 인도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그들의 불행은 허구라는 것을,따라서 그대의 구원도 허구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에게도 자아가 없으며 그대에게도 자아가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니 잊지 말고 가슴에 새겨라. 그대가 사람들을 돕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대자신을 위대한 구조자로 생각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다시 굴러떨어질 것이다. 다시 이 세상에 뿌리를 내리게 될 것이다.

... 그러니 두 가지 사실을 잊지 말고 명심하라. 그대는 커다란 결의를 굳히고 이 쪽 기슭에 남아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저쪽 기슭로 끌려가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는 한편,이 세상에 다시 뿌리를 내리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되면 그대는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할 것이다. 그대는 자신을 파괴할 것이고,다시 꿈 속에 빠질 것이다.

어째서 그런가?
만일 보디사트바가 '중생(衆生)'이라는 관념을 가지면
그는 진실로 보디사트바라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것은 어째서일까?
만약 그에게 자아라는 생각,중생이라는 생각,
생명있는 영혼이라는 생각,
또는 개아(個我)라는 생각이 있으면
그는 보디사트바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그러니 수부티여,이 두 가지를 명심하라. 먼저,그대는 살아있는 모든 중생을 저 피안의 세계로 데려가야 한다. 그러면서도 아무도 중생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들도 그대도 중생이 아니다. 모든 에고는 허구이며 환상이다.
항상 이것을 명심하고 커다란 결의로 나아가라. 사람들을 도와 건너편 기슭에 대해 눈 뜨게 하라. 그들은 이미 그 곳에 있다. 그대는 다만 그들을 일깨우고 주의를 기울이게하면 된다. 그러나 그 일에 휘말리지는 말라. 구세주가 되지 말라. 이 두 가지를 항상 잊지 말라.'

이 경전에서 붓다는 보디사트바의 길에 대해 계속 되풀이하여 언급할 것이다.
나는 그대들 모두가 보디사트바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