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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시의 금강경(13)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5-06-23 (화) 12:20 조회 : 711

제3부 깨달은 그 공의 세계

    제6장 전신희유분 뒷부분
    제7장 무득무설분

 


<제6장 원문 후반부>


왜 그런가 수부티여 이 보디사트바들에게는
자아라는 인식이 없으며
존재라는 인식도 없으며
영혼이라는 인식도 없으며
개아라는 인식도 없기 때문이다.
이 보디사트바들은
법이라는 인식이 없으며
법아닌것이라는 인식도 없다.
그들에게는 인식도 없고 인식 아닌것도 없다.
왜 그런가 수부티여 만일 이 보디사트바들이
법이라는 인식 또는 법아닌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면
그로 말미암아서 다시 
자아, 존재, 영혼, 개아에 대한 집착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왜 그런거?
보디사트바는 법에 집착하지 말아야하며
법 아닌것에 집착하지도 말아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래는 그 숨은 의미를 이렇게 말씀하셨다.
뗏목에 비유되는 법의 가르침을 아는 자는
법마져 버려야한다.
하물며 법 아니것에 있어서야.

 


<제7장 얻을 것도 설할 것도 없음 원문>


스승께서 물으셨다.
수부티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래가 가장 옳고 완벽한 깨달음으로
온전히 알고 있는 그 어떤 법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또는 여래가 설한 법이 실제로 있다고 생각하는가?
수부티가 답했다
아닙니다 스스의 말씀은 제가 이해하는 바로는 그런 법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깨우치시고 가르치셨다고하는 법은
붙잡을 수도 없고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법도 아니며 법 아닌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절대적인 세게가
성스러운 분들을 찬양하기 때문입니다.

 


 1) 붓다의 교의-담마

 

... 나의 교의는 교의가 아니라 하나의 비전이다. 나는 그대들에게 어떠한 고정된 틀도 주지 않았으며 어떠한 체계도 주지 않았다. 내가 준 것은 다만 실체를 향해 나아가는 접근 방식이다. 문을 연 다음에 무엇을 보게될지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것에 대해 말하기는 불가능하다.


    ... 붓다는 그 존재의 실상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붓다의 가르침을 교의가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붓다는 철학자가 아니다. 그는 의사다. 이것이 붓다의 말이다.


 

 2) 수부티여 그렇데 말하지 말라.

 

... 우리는 특별한 사람들이다. 우리 시대는 매우 특별하다. 이것은 자기 중심적인 생각이다. 유사이래 거의 모든 시대의 사람들이 이런 질병에 시달려왔다.


... 그러나 특별한 시대란 없다. 구하는 자에게는 모든 시대가 같다. 그리고 구하지 않는 자에게도 모든 시대가 똑 같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구하고 찾는 자는 얻을 것이며 구하고 찾지 않는 자는 얻지 못한다. 시간은 똑같다. 나쁜 시대도 없고 좋은 시대도 없다. 시간은 깨달음에 찬성하지도 반대하지도 않는다. 그대가 어떤 삶을 원하든 시간은 그대에게 기회를 준다.

... 시간은 공평무사하다. 시간은 그대에게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는다. 그대를 완전히 자유롭게 버려둔다. 그대가 깨달음을 열망하면 그대는 깨달을 수 잇다. 만일 깨닫지 않기로 결정했다면 그대로 된다. 존재계는 그대의 의지에 다만 협력한다.

... 시간과 공간은 그대에 의해 더렵혀 질 수 없다. 그대는 시간을 포착할 수 조차 없다. 어떻게 시간을 더럽힐 수 있겠는가? 시간과 공간은 오염되지 않는다. 공기와 바다를 오염시킬 수는 있다. 그러나 시간은 아니다.

... 진리는 시간과 아무 상관도 없다. 진리는 영원하다. 그대는 낮에도 진리를 얻을 수 잇고 밤에도 진리를 얻을 수 잇다. 시장에서도 진리를 얻을 수 잇고 히말라야에서도 얻을 수 잇다.

... 일반적으로 믿음은 두려움이다.교회나 사원은 겁에질려 벌벌 떠는 사람들, 사는 것을 두려워하고 죽는 것을 두려워하여 신 안에서 도피처를 찾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어딘가에 거처를(천국)마련하고 하늘에 아버지나 어머니를 투영하려는 사람들로 넘친다. 이런 종교는 가짜다. 이것은 일종의 원숭이 종교다. 종교의 모조품이다.

... 두려움이 아니라 신뢰를 갖고 실체에 접근해야한다.
신뢰를 가진 사람은 내맡기는 법을 안다.
강한 사람일 수록 귀의하기 쉽다. 
신뢰하는 사람은 항상 위험속에 산다.
강한 사람은 기꺼이 내맡길 준비가 되어 있다.
믿음은 고요하고 신앙은 소란스럽다. 붓다는 고요한 믿음을 말한다.

... 아무것도 선택하지 말라. 명상하라. 서두르지 말라. 선택이 사라지게 하라. 명상하고 기도하라. 더 고요한 상태가 되라.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라. 
속임수를 쓰지 말라. 그대는 마음을 갖고 속임수를 쓸 수도 있다.

... 여래
그렇게 왔다 혹은 그렇게 갔다.는 의미이다.
붓다는 바람과 같다. 그렇게 왔다가 그렇게 간다. 아무데도 매임이 없다. 그의 오고감은 신비하다. 전혀 예측불가이며 설명불가이다.
오는 것도 축복이며 가는 것도 축복이다. 육체안에 있는 것도 축복이고 육체를 떠나는 것도 축복이다. 그 축복이 바로 깨달음의 맛이다.

... 나는 붓다의 눈을 통해 보고있다... 무엇이 붓다의 눈인가? 그대는 두개의 눈을 갖는다. 이것은 그대가 분리되어 있음을 상징한다. 실체는 하나인데 그대는 두개의 눈을 갖고 잇다.사랑미움이 하나의 단어이다. 낮밤이 하나의 단어이고 삶죽음이 하나의 단어이다. 불행지복, 고통쾌락, 물질마음이 하나의 단어이다. 그러나 우리는 두개의 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둘로 나누어진다. 그래서 우리는 수천년동안 말싸움을 그치는 날이 없다.
육체와 영혼에 대한 논쟁, 신과 세상, 창조자와 창조물의 논쟁. 그것들은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