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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윤리
글쓴이 : 총무원 날짜 : 2015-08-27 (목) 17:00 조회 : 291
오로지 입을 지켜라. 무서운 불길같이 입에서 나온 말이 내 몸을 태우고 만다. 일체 중생의 불행은 그 입에서 생기나니 입은 몸을 치는 도끼요, 몸을 찌르는 칼이다. - [법구경]
 
두 가지 말을 끊어 버리어 남의 친한 벗 떠나게 하지 않고, 항상 그들의 화합을 생각하면 그것은 곧 하늘에 나는 길이다. - [잡아함 십선경]
 
마땅히 거친 말을 하지 말지니, 말을 할 때는 마땅히 보(報)를 무서워해야 한다. 악이 가면 화가 와서 도장(刀杖)이 몸에 들어온다. 말을 하게 되면 선하게 하여 종소리가 울리는 것 같이 하라. - [법구경]
 
추한 말을 멀리 여의라. 추한 말은 자기도 해롭고 남도 해를 입히므로 피차가 다 해로운 것이다. 그러나 착한 말을 닦아 익히면, 자기도 이롭고 남도 이로워서 피차가 다 이로운 것이다. - [무량수경]
 
어리석은 사람이 어진 사람을 깔보고 헐뜯더라도, 어진 사람으로서는 끝내 성내거나 미워하지 않고 그 헐뜯음과 꾸짖음을 참아가면서 수순하는 말을 해야 한다. - [대장엄촌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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