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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옆에서 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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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청정법신 (219.♡.214.200)
날짜 : 2012-08-24 (금) 23:02
조회 :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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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송이 국화꽃 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송 이 국화꽃 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 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 에 가슴 조이던
머 언 먼 젋음 의 뒤안 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눈님 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 밤엔 뭇서리 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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